[일본 여행] 홋카이도 삿포로 - 5인 가족 4박 5일 여행 코스 - 5일차 마지막 날(조잔케이 하나모미지 료칸에서 집으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 5인 가족 4박 5일 여행 코스 - 5일차

일본 홋카이도
5인 가족 - 4박 5일 여행 코스
- 5일차 (마지막 날) -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료칸에서 집으로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하나모미지 료칸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짐 챙겨서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면 된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 5인 가족 4박 5일 여행 코스 - 5일차 (집으로 돌아가기)

공항 가는 길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복잡하지도 않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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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료칸에서 버스로 삿포로 역으로 이동하기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료칸에서 삿포로 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버스는 미리 '갓파 라이너'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예약하지 않고서 오는 갓파 라이너를 타는 관광객을 보긴 했지만 뭔가... 다른 예약하고 탑승하는 손님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좋아 보이진 않았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료칸 입구 - 버스 정류장

버스 타는 곳은 하나모미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료칸 정문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만 돌아 내려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위 사진의 파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이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료칸 입구 - 버스 정류장

정류장에 나와 있으니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다. 

우리 가족이 제일 먼저 정류장 앞에 서 있었는데 사람들이 오더니 우리 가족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줄을 서기 시작하는데 어디가 시작이고 끝인지 모르게 되어 버렸다. ㅎㅎ

갓파 라이너

기다리면 예약한 시간에 거의 정확히 위와 같은 갓파 라이너 버스가 도착한다. 

버스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가이드의 내용을 가져왔는데.. 사진이 깨져서 별로긴 하다. 양해 부탁드려요~

조잔케이 온천 홍보단장이라고 하는 '갓퐁'으로 래핑 되어 있는 버스다. ㅎㅎ

 

버스가 도착하면 기사님이 내려서 예약자 정보와 탑승 인원을 체크하고 예약자가 맞으면 짐을 트렁크에 싣고 탑승할 수 있다.

짐은 트렁크 앞에 두면 기사님이 잘 실어 주신다.

예약 정보를 미리 출력해 가거나 폰으로 확인 시켜 줄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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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열차)로 신치토세 공항으로 이동하기

우리가 타고 온 갓파 라이너는 조잔케이에서 10시 30분경에 출발해서, 삿포로역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경이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오후 3시 비행기라 그렇게 여유가 있진 않았다.

삿포로 역에 도착해서 기차(열차? 지하철?)를 타고 신치토세 공항까지 가는 티켓을 구매하고 바로바로 이동했다.

일본 홋카이도 - 삿포로 역에서 신치토세 공항까지 가는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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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토세 공항 도착 및 탑승

신치토세 공항 3층 제주 항공 체크인 부스 앞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가 다 되었다.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 - 제주 항공 체크인 부스

조잔케이에서 조식을 하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질 못해서 배가 좀 고팠지만 일단 체크인하고 수화물부터 처리하는 것이 먼저라서 나는 수화물을 붙이기 위해 줄을 서고 나머지 식구들은 요기라도 좀 하기 위해 따로 움직였다.

 

결국, 제대로 된 식사는 못하고 ㅠ.ㅠ 로손에서 간단히 먹거리를 사다가 허기만 조금 달랬다. 

탑승장으로 이동해서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면서 탑승을 기다렸다.​

 

탑승이 40분 정도 지연되어 오후 4시경에 이륙해서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인천 공항으로 비행중 (ft.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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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저녁 7시경에 인천 공항 식당가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집으로 이동했다.

어머니를 모셔다드리고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 가까이 되었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일본 여행의 흔적들

짐 정리를 후딱하고 보니 우리의 일본 여행의 결과로 크게 눈에 보이는 물품들이 위와 같이 많아 왠지 여행의 아쉬움이 조금이나마 채워지는 듯하다. 많아 보이지만 일주일을 못가더라~ 더 사올 걸... ㅎㅎ ㅠ.ㅠ

 

이렇게 생애 처음으로 5인 가족이 홋카이도 일대를 4박 5일간 행복한 여행을 보내었다.

4박 5일이라는 시간이 홋카이도를 처음 찾은 우리 가족에겐 아주 적당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보다 더 있었더라면... 몸이 지쳐서 별로였을 거 같고, 이보다 짧게 있었더라면 뭔가 많이 아쉬웠을 것 같다. 

그래도 또 가고 싶다~~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