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 : 2022년 5월 21일(토)
작년 겨울 강원도 정선을 처음으로 가본 뒤에 홀로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한번 더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가정의 달 5월이기도 하고, 코시국도 방역 완화가 많이 되어서, 우리 네 식구와 어머니까지 5명이서
1박 2일로 강원도 정선을 다시 한번 다녀왔다.
강원도 정선 1박 2일 코스 정리
① 정선아리랑시장 (회동집-점심) → ② 아우라지 → ③ 레일바이크 → ④ 어도원183 (숙소)
어머니께서 칠순을 조금 넘기쎴고, 그래도 아직 건강하시지만 무릎이나 관절이 좋진 않으셔서
아주 짧지만 그래도 정선을 함껏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정했다.
이른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주말이라 차가 좀 밀린 관계로
첫 번째 목적지인 아리랑시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반 정도. 거의 4시간 반 정도 걸렸다.
아참. 출발이 경기도 용인인건 안 비밀 ㅎㅎ
먼저 별거 아니지만, 동영상 부터~ 정선에 들어서면 입구가 반겨준다.
① 정선아리랑시장 (회동집-점심)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회동집이다.
일단 배고파서 먹는다. ㅎㅎ
모둠전 2개, 곤드레밥, 콧등치기 국수, 감자옹심이 까지~~ 아래 사진은 일단 모듬전 2 접시부터 시작한 거 ㅎㅎ
그리고 나와서 아리랑시장을 좀 둘러보면서, 뻥튀기 과자도 사고, 벌집 아이스크림도 사 먹으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사진을 좀 찍은 게 없네 ㅠ.ㅠ 먹기 바빠서리 ㅎㅎ
벌집 아이스크림이 의외로 아이들도 좋아하고 배가 엄청 불러 있었으면서도 맛나게 먹었다.
그러고서 다음 행선지로 이동~~~
② 아우라지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는 길에 들릴 수 있는 곳인데, 처음 가봤다.
일단,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어떤지 감상해 보시길~
네이버에서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삼척시 중봉산에서 흐르는 임계면의 골지천이 합류하며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 한다." 고 한다.
주차를 하고 보니 옆쪽으로 다리가 크게 하나 보여서 일단 가봤더니 출렁다리 안내문이라고 있다.
다리가 출렁 거리는 듯해서 건너가 보니. 출렁인다. 재미있다. 막 뛰어 보면서 출렁거리게 하니 애들도 잼나 한다. ㅎㅎ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전경인데~ 넘 힐링이 된다. 조으다~~
아우라지에 도착해서 출렁다리를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 다시 주차한 곳으로 온 코스를
네이버 위성지도를 통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ㅎㅎ
위 동영상이 "③ 징검다리" 쪽에서 촬영한 것이다.
③ 레일바이크
다음으로 간 곳이 레일바이크.
힘들 거라는 생각은 이미 하고 갔다. 예약은 하고 가야 한다.
관련 정보는 검색해 보면 관련 블로그도 찾아보면 상당히 많아요~
이번에도 일단 영상부터~ 볼륨을 좀 줄이시길~ 먼저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주차장은 여유로운 편이고, 주차를 하고 출발역인 "구절리역"으로 가는 길에 만난 귀여운 안내 표지판.
그리고, 도착한 출발역인 "구절리역".
여리와 치치가 앱을 깔면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패스~~~ ㅎㅎ
역 입구 맞은편에 있는 "정선 레일바이크 안내도" (사진을 너무 성의 없게 찍었네ㅠ.ㅠ 이렇게 남길걸 생각 못했음.)
역에 들어가 예매한 표를 발권받고, 레일바이크 타러 입장~
가는 길은 내리막이 많아 그리 힘들진 않았다.
하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지막 한 500m 정도를 남겨두고서 오르막이 있는데.. 넘 넘 힘들었당. ㅠ.ㅠ
도착한 아우라지역에 굉장한 잉어 두 마리가 반긴다 ㅎㅎ 깜놀했음.
돌아가는 길은 여기서 열차를 타고 출발역으로 돌아가는데, 이것도 운치 있고 괜찮다~
특히, 지쳐있으니 타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졸았는데, 요게 은근 피로가 풀린다 ㅎㅎㅎ
④ 어도원183 (숙소)
이 정도 하루 돌았는데도, 모두 피곤해한다 ㅎㅎ
이제 숙소로 출발~ 가는 길에 가까운 하나로마트에 들러 바비큐 재료를 포함해 장을 좀 보고 들어감.
작년 12월 겨울에 왔었는데, 이번엔 푸르름이 가득한 5월에 다시 가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어머니께서 매우~ 좋아라 하시고 즐거워하시고 행복해하시는 것만으로도 대만족인 짧은 1박 2일 여행.
어도원183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셔도 좋겠네요.
다음날은 차가 더 밀리기 전에 11시 퇴실하고 바로 집으로 Go~Go~
강원도는 오늘 길 자체가 드라이브 코스로도 넘 좋은 것 같다.
이렇게만 와도 좋아하시는 어머니셨는데, 자주 못 다녀 아쉽기만 하네.
다음을 또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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