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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보니/국내 여행

강원도 정선, 펜션 - 어도원183

by 위시랜 2022. 11. 2.

■ 여행일 : 2021-12-05 (일)

 

국내에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다.

그중에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정선이었는데, 

가보고 싶은 곳이어도 아는 게 없어서 어렵사리 숙소를 정한 곳이 이곳 어도원183

 

숲 속에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
- 어도원183 -

 

결론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곳이었고,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


찾아 가는길

"어도원183" 네비 찍고 가면 된다ㅎㅎ 주소는 "강원 정선군 북평면 어도원길 183".
​펜션 이름이 주소라는 것.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는데,

12월 초였지만, 날씨가 그리 추운 날은 아니어서 더 괜찮았던 듯.

깨끗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잘 달리다 산 쪽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들어가는 길이 차 한 대 정도의 폭이라 마주오는 차가 있음. 조금 긴장되는 길이다 ㅎㅎ

경사도 좀 있는 편이라 눈이 많이 오거나 하면 어떨는지 모르겠다.

숙소 주변에 조그마한 제설차가 보이는 걸로 봐서는 바로바로 재설을 하지 않을까 싶다.


도착

도착하면 주인분이 숙소 여기저기 잘 안내해 주시고, 벽난로 설명까지 해주신다.

친절이 과하지 않으면서 친절하고(뭔 얘기지 ㅎㅎ) 좋으시다. ㅎㅎ

숙소 전경이 이렇다. 우리는 첫 번째 지붕.

어도원183 - 전경

주차는 숙소 바로 앞에 하면 되고, 차를 바로 앞에 둘 수 있는 것도 은근 편하다.


바베큐장 

숙소 바로 뒤에 자리하고 있는 개별 바베큐장.

좀 따뜻한 날에, 여름에 와도 정말 좋겠다 싶었다. 단순히 바베큐장만이 아니라

한쪽에 원두막처럼 되어 있어서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앉아 있을 수 있는데 넘 좋다.

어도원183 - 바베큐장

추워서 바비큐는 하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이런 곳에서 바베큐는 별미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테이블 옆에 장작으로 모닥불을 피워주셔서, 나름 꽤 괜찮았다.

불멍 한번 해보시길~ ㅎㅎ

어도원183 - 바베큐장에서 모닥불로 불멍~



 

 

 

 

 

 

 

 

 

 

 

 

 

 

 

 


벽난로

요것이 또 감성을 자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ㅎㅎ

준비해 간 고구마를 쿠킹호일로 하나하나 싸서 난로 맨 위 서랍 같은 곳에 넣어두면 된다.

한참 뒤에 꺼내 먹으면 되는데 넣어두고 바베큐 해 먹고 들어와 야식으로 먹으면 죽여준다.

어도원183 - 실내 거실의 벽난로

2층 오르는 계단

어도원183 - 2층으로 오르는 계단 - 사진찍기 좋아요~

요 계단이 또 예술임. 사진 찍기 딱 좋음. 근데 정작 난 사진을 넘 못 찍는다 ㅠ. 이것보단 훨씬 좋아요~

어도원183 - 2층으로 오르면 첨으로 보이는 2층 광경
 

2층 침실

어도원183 - 2층 침실

계단으로 오르면 보이는 침대. 한쪽엔 테이블도 있고.. 꽤 넓다~ 그리고 저 문으로 나가면 테라스~

어도원183 - 2층 침실

다음날 아침 자고 일어나서 ㅎㅎ


외부

어도원183 - 펜션 위쪽에서 바라본 전경

숙소 밖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근데 해는 안보임)

일일이 많은 사진을 담진 않았지만,
주위에 산과 계곡밖에 없어서 밤이 되면 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들이 이렇게 많은 별을 첨 본다며, 오늘 하루 중 가장 멋진 순간이란다.

가로등 불까지 꺼지면 더 많은 별들을 봤을 텐데.. 가로등 불이 너~~~ 무 밝은 게 아쉽.

그러고 보니, 1층은 벽난로만 얘기했네 ㅎㅎ

1층엔 주방과, 욕실 2개와 방 하나가 있는데, 다른 곳에 사진이 많으니 생략.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니, 어딜 가든 어떤 점이 좋은지 싫은지 의사가 더욱 분명해서

여행을 갈 때도 더 신경 써야 하는데,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라 했던 곳.

참고로, 본 포스트는 누구의 부탁을 받은 적도 없이, 정말 갠 적인 느낌과 생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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