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 : 2021-12-05 (일)
국내에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다.
그중에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정선이었는데,
가보고 싶은 곳이어도 아는 게 없어서 어렵사리 숙소를 정한 곳이 이곳 어도원183
숲 속에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
- 어도원183 -
결론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곳이었고,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
찾아 가는길
"어도원183" 네비 찍고 가면 된다ㅎㅎ 주소는 "강원 정선군 북평면 어도원길 183".
펜션 이름이 주소라는 것.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는데,
12월 초였지만, 날씨가 그리 추운 날은 아니어서 더 괜찮았던 듯.
깨끗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잘 달리다 산 쪽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들어가는 길이 차 한 대 정도의 폭이라 마주오는 차가 있음. 조금 긴장되는 길이다 ㅎㅎ
경사도 좀 있는 편이라 눈이 많이 오거나 하면 어떨는지 모르겠다.
숙소 주변에 조그마한 제설차가 보이는 걸로 봐서는 바로바로 재설을 하지 않을까 싶다.
도착
도착하면 주인분이 숙소 여기저기 잘 안내해 주시고, 벽난로 설명까지 해주신다.
친절이 과하지 않으면서 친절하고(뭔 얘기지 ㅎㅎ) 좋으시다. ㅎㅎ
숙소 전경이 이렇다. 우리는 첫 번째 지붕.
주차는 숙소 바로 앞에 하면 되고, 차를 바로 앞에 둘 수 있는 것도 은근 편하다.
바베큐장
숙소 바로 뒤에 자리하고 있는 개별 바베큐장.
좀 따뜻한 날에, 여름에 와도 정말 좋겠다 싶었다. 단순히 바베큐장만이 아니라
한쪽에 원두막처럼 되어 있어서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앉아 있을 수 있는데 넘 좋다.
추워서 바비큐는 하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이런 곳에서 바베큐는 별미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테이블 옆에 장작으로 모닥불을 피워주셔서, 나름 꽤 괜찮았다.
불멍 한번 해보시길~ ㅎㅎ
벽난로
요것이 또 감성을 자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ㅎㅎ
준비해 간 고구마를 쿠킹호일로 하나하나 싸서 난로 맨 위 서랍 같은 곳에 넣어두면 된다.
한참 뒤에 꺼내 먹으면 되는데 넣어두고 바베큐 해 먹고 들어와 야식으로 먹으면 죽여준다.
2층 오르는 계단
요 계단이 또 예술임. 사진 찍기 딱 좋음. 근데 정작 난 사진을 넘 못 찍는다 ㅠ. 이것보단 훨씬 좋아요~
2층 침실
계단으로 오르면 보이는 침대. 한쪽엔 테이블도 있고.. 꽤 넓다~ 그리고 저 문으로 나가면 테라스~
다음날 아침 자고 일어나서 ㅎㅎ
외부
숙소 밖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근데 해는 안보임)
일일이 많은 사진을 담진 않았지만,
주위에 산과 계곡밖에 없어서 밤이 되면 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들이 이렇게 많은 별을 첨 본다며, 오늘 하루 중 가장 멋진 순간이란다.
가로등 불까지 꺼지면 더 많은 별들을 봤을 텐데.. 가로등 불이 너~~~ 무 밝은 게 아쉽.
그러고 보니, 1층은 벽난로만 얘기했네 ㅎㅎ
1층엔 주방과, 욕실 2개와 방 하나가 있는데, 다른 곳에 사진이 많으니 생략.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니, 어딜 가든 어떤 점이 좋은지 싫은지 의사가 더욱 분명해서
여행을 갈 때도 더 신경 써야 하는데,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라 했던 곳.
참고로, 본 포스트는 누구의 부탁을 받은 적도 없이, 정말 갠 적인 느낌과 생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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