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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보니/국내 여행

강원도 정선, 병방치스카이워크 & 병방치짚와이어

by 위시랜 2022. 11. 2.

■ 여행일 : 2021-12-05

 

병방치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는 한 곳에 있다.

정선을 처음 가본지라 이런 것도 가보고서야 알게 된다.

여행의 맛은 머리로 아는게 아니라, 직접 보고 경험하는 속에 오감을 통해 느껴지는 희열 같은 게 있다.

물론 머리로 더 잘 알게 되긴 한다.

가령, 병방치짚와이어를 이용하면 스카이워크는 무료라는 사실 같은 거 ㅎㅎ

근데, 이걸 모르로 스카이워크를 먼저 이용하더라도 짚와이어를 이용할 때

스카이워크 이용했다고 얘기하면 그 비용을 차감해 주신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는 모두 높은 곳에 올라가야만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감흥은 너무나 다르다.


병방치스카이워크

정선 병방치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에 들어서면 U자형으로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전망대다

다음은 정선 병방치스카이워크 들어서며 우리 가족들 반응 ㅎㅎ

정선 병방치스카이워크
 
덧신을 신고 입장하는데도 바닥 유리에 기스가 많아서 선명하게 보이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쉬움.

하지만, 병방치 절벽 끝에서 보는 한반도 지형의 뷰는 장관이다.

한 겨울이라 별로지 않을까 했지만, 숨통이 틔이는 광경이다.

정선 병방치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본 한반도 지형

 

정선 병방치스카이워크 전망을 영상으로 남겨 봅니다~

정선 병방치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본 전망


병방치짚와이어 - 정선 아리힐스 짚와이어(Jeongseon arii hills ZIPWIRE)

다음으로 짚와이어를 탔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안전요원의 출발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게이트가 열리면서

아래로 처음 뚝 떨어질 때의 그 짜릿함은 잊을 수가 없다.

 

정선 병방치짚와이어 

강원도 정선 병방치짚와이어를 타고 출발할 때의 그 짜릿함은 잊을 수가 없다.

와이프는 무서워서 못 탄다고 ㅎㅎ

그래서 아이 둘과 셋이서 타고 내려갔는데,

1분 20여 초 만에 내려갔다가, 셔틀을 타고 다시 올라오는데만 20여분이 걸린 듯하다.

셔틀을 타고 올라오는 내내 아이들과 그 짜릿함을 얘기하며 오다 보니 금방이었다. ㅎㅎ

한 번 더 타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참았다... 라기보다.

와이프가 다시는 이런 거 타지 말라고 한다. 위험하다며 ㅎㅎ

3박 4일간의 여행을 하나하나 정리해 올리는데 꾀 시간이 걸리네요.

그래도 하나하나 차곡차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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