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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보니/해외 여행

4인 가족 - 생애 첫 유럽(파리&로마) 자유여행 도전기- 3부 - 출발 전 준비해야 하는 것

by 위시랜 2023. 5. 16.

4인 가족 - 생애 첫 유럽(파리&로마) 자유여행 도전기- 3부 - 출발 전 준비해야 하는 것
4인 가족 - 생애 첫 유럽(파리&로마) 자유여행 도전기- 3부 - 출발 전 준비해야 하는 것

4인 가족 - 생애 첫 유럽(파리&로마) 자유여행 도전기
- 3부 - 출발 전 준비해야 하는 것

생애 처음으로 유럽 자유여행을 한다는 것은 내겐 우리 가족에겐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

걱정은 되면서도 기대도 되었다.

 

출발 전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걱정이 되는 부분을 막연하게 걱정만으로 두지 않고 무엇이 걱정되는 것인지 생각해 보고 그 걱정되는 무엇을 없애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가족이 경험한 시행착오가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생각하는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길 희망해 본다.


출발 전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정리해 본다.

1. 여권 준비하기

여권 준비하기
여권 준비하기

해외여행을 간다고 정했으면 당연한 얘기지만 ㅎㅎ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여권을 준비하는 것.

없다면 신규로 발급받고, 있다면 유효기간을 체크하는 등 문제없도록 해야 한다.

 

여권과 관련한 정보는 다음 외교부 여권안내 페이지를 참고해도 좋다.

https://www.passport.go.kr/home/kor/main.do

 

외교부 여권안내

외교부 여권안내

www.passport.go.kr

혹여 현지에서 운전을 할 계획이라면 국제면허증을 신청해서 발급받는 것도 필요하다.


2. 여행 기간과 여행지 정하기

가족 구성원들(여행 인원이 되겠다)이 모두 괜찮은 기간을 대략이라도 정한다.

 

기간에 따라 적절한 여행지를 정한다.

여행지를 정할 때는 나라를 정하고 도시를 정한다.

이때 유럽의 각 나라와 도시에 대해 많이 알아보길 추천한다.

구글맵을 통해 지리적인 감도 잡아보고 도서관에 가서 유럽 여행 관련 책도 도움이 된다.

관련 여행 포스팅도 참고하면 좋다.

 

"1부-준비(계획)하기" 포스팅도 참고가 될 수 있다.

 

 

4인 가족 - 생애 첫 유럽(파리&로마) 자유여행 도전기 - 1부 - 준비(계획) 하기

4인 가족 - 생애 첫 유럽(파리&로마) 자유여행 도전기 - 1부 - 준비(계획) 하기 왜 지금까지 유럽 여행을 하지 못했을까? 유럽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유럽은 최소 열흘은 잡아야 한다는 막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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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항공권 구매하기

정해진 여행지와 여행 기간을 바탕으로 항공권을 구한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어느 도시로 들어가고(IN) 어느 도시에서 나올지(OUT)도 항공권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정해지기도 한다.

 

우리는 첫 여행에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항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대략적으로 정한 여행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원하는 기간에 딱 맞는 항공권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권 구매함에 있어서 도움 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기타 다른 항공권 검색 서비스도 많지만 대부분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다.

결국 내 휴대폰에 남아 있는 항공권 관련 앱은 아시아나항공과 위즈에어 항공사 앱이다. ㅎㅎ


4. 숙소 예약하기

숙소는 가능한 시내 중심지가 좋은 것 같다.

숙소를 정하기 전에 여행할 곳을 대략이라도 정하는 것이 좋다.

 

숙소 예약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등 많은 서비스들이 있다.

 

모든 서비스들이 모바일 앱도 있으니 사용해 보면 도움이 된다.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내 휴대폰에 갑자기 늘어난 많은 앱들을 보게 되더라도 놀라지 말자 ㅎㅎ


5. 상세 여행 일정 계획하기

숙소 예약과 상세 여행 일정 계획은 뭐가 먼저 돼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대략적으로라도 여행할 곳들을 몇 군데 정한 다음 적당한 위치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다.

숙소까지 정해진 다음에는 더 구체적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상세 여행 일정을 계획함에 있어서 도움받은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구글 지도와 각종 여행 포스팅이 전부다.

"2부-상세 일정 짜기" 포스팅도 참고가 될 수 있다.

 

 

4인 가족 - 생애 첫 유럽(파리&로마) 자유여행 도전기 - 2부 - 상세 일정 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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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입장권 예약 또는 구매하기

상세 여행 일정을 계획했으면 필요한 입장권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유료인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은 조금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계획하에 구매했는데, 실제 못 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여 그러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해도 여행은 즐겁다 ㅎㅎ

 

우리는 출발 전에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박물관, 베르사유궁전을 계획했기에 뮤지엄 패스를 구매했다.

출발 전 구매한 뮤지엄 패스 2일권
출발 전 구매한 뮤지엄 패스 2일권

뮤지엄 패스는 하나투어에서 구매했다.

위 사진과 같이 출발전에 실물로 받을 수 있는 곳이 하나투어였다.

다른 판매하는 곳은 구매 후 현지에서 실물로 교환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런데 베르사유궁전은 파업으로 인해 못갔다.ㅎㅎ

그래서 뮤지엄 패스가 조금 아깝게 됐지만 그러면 그런대로 즐겁고 좋았다~

 

그리고, 디즈니랜드를 가려고 입장권을 미리 구매했다.

입장권 구매는 클룩(https://www.klook.com/)을 이용했다.

모바일 e티켓이 있지만 혹시 몰라 출력해 갔는데 출력한 걸 사용하는 것도 편했다.ㅎㅎ

파리 디즈니랜드 입장권
파리 디즈니랜드 입장권

바티칸미술관은 꼭 사전 예약을 하는 게 좋다.

우리는 현지 가서 전날에 겨우 구매했었다.


7.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여행자 보험 가입은 필수다.

마이뱅크(https://www.mibank.me/)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앱도 있으니 앱 설치 후 사용하면 편하다.

보험료도 저렴하고 한글/영어 증명서 발급도 된다.

역시 보험은 보험이다.

보험 혜택을 받을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다.


8. 인천공항 가는 방법 정하기

인천공항 가는 방법도 정해야 한다.

자차로 이동하기로 했다면, 주차도 알아보고 정해야 한다.

우리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기엔 피곤할 듯해서 자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주차대행을 알아보다 10일 정도를 주차해야 하는데 공항 주차장 실내는 비용이 만만찮다.

그리고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엔 남에게 차를 맡긴다는 게 찜찜하다.

언론에 노출되는 뉴스만 보더라도 주차대행 맡겼더니 주차하다 사고 내거나 자기 차처럼 몰고 다니기도 한다는 얘기도 있다.

 

그래서 그냥 실내 주차장을 예약하고 이용했다.

선택한 실내 주차 빌딩
선택한 실내 주차 빌딩

주차장 건물에 내가 직접 주차하고 키도 가져가면 된다.

비용도 10일이라는 기간 동안 7만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라 좋았다.

주차를 하고 나면 아래 사진과 같은 셔틀로 공항까지 픽업해 줘서 좋다.

주차장에서 공항까지 픽업해 주는 차량
주차장에서 공항까지 픽업해 주는 차량

출국할 때는 식구들을 짐을 공항에 먼저 내려주고 내가 가서 주차 후 셔틀 타고 공항으로 오는 동선으로 했다.

입국해서는 짐과 식구들 모두 함께 셔틀을 타고 주차장으로 가서 집으로 돌아갔는데 전혀 불편함 없이 좋았다.

실내라지만 먼지가 쌓이는 건 어쩔 수 없다. ㅎㅎ


9. 짐 싸기

짐 싸기 전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구매해야 하므로 싸야 할 짐이 무엇인지도 미리 정리가 필요하다.

 

10일을 보낼 우리가 싼 주요 짐들은 다음과 같다.

[의류]

1월 말에서 2월 초로 겨울이라 외투가 고민이 되었지만 현지 날씨를 체크해 보니 영하까진 아니어서 외투는 코트를 입고 가고 점퍼를 하나 가져갔는데 괜찮았다.

히트택은 잘 가져 간거 같다.

히트택 덕분에 옷을 좀 가볍게 입을 수 있었다.

바지 4벌에 상의 4벌 정도 가져간 거 같은데 불편함 없었다.

속옷과 양말도 빨아서 입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져가는 게 좋다.

 

[신발]

신발은 그냥 신고 가는 것 하나만 있으면 된다.

대신 많이 걷기 때문에 발이 편한 운동화로~ 택했는데 잘한 거 같다.

 

[슬리퍼]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에서 신을 수 있는 슬리퍼를 제공해 준다.

숙소에서 신을 슬리퍼를 준비해 갔는데 잘 가져갔다.

4인 가족 슬리퍼
4인 가족 슬리퍼

신어도 보니 좋다.ㅎㅎ

숙소에서 사용할 슬리퍼~
숙소에서 사용할 슬리퍼~

[난방 관련]

우리가 여행하는 기간이 겨울이라, 수시로 현지의 날씨를 체크해가면서 필요한 난방 대비를 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즈니랜드에서는 아무래도 더 추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장갑이랑 핫팩 4개 정도 준비했는데 Good~

난방 대책용 - 장갑
난방 대책용 - 장갑

실제로 디즈니랜드에서는 장갑을 요긴하게 잘 사용했다. 하지만 핫팩은 크게 없어도 될 듯 싶었다.ㅎㅎ

다른 분들 포스팅 보면 겨울에 유럽 갈 때 전기요나 전기장판이 필수라는데 우린 숙소를 잘 골랐는지 없이도 아무 문제 없었다.

 

[멀티 어댑터]

파리와 로마는 우리나라와 같이 220v를 사용한다.

그래서 가져간 헤어드라이기나 휴대폰 충전기, 전기포트 등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래도 가져가면 편리하긴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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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드라이기]

현지 숙소에도 있지만 출력이 매우 약하단 얘기에 가져갔는데 정말 가져가길 잘했다.

 

[전기포트]

햇반도 데워야 하고 현지 숙소에 커피포트는 찜찜해서 준비했다.

너무나 유용하게 잘 사용한 것 중에 하나다.

 

 

휴대용 여행용 미니 접이식 전기포트 (쿠비녹스 실리콘 멀티포트 CX-2072SC)

국내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숙소에서 제공되는 전기포트를 사용했었는데 이런 걸 구매하게 될 줄이야ㅎㅎ 사실 국내 여행지에서도 숙소에서 제공되는 전기포트를 사용하는 것이 왠지 찜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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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우비]

유럽 날씨가 예고 없이 비가 온다고 해서 준비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접이식 우산
접이식 우산

그대로 가져왔지만 ㅎㅎ

크기도 작아서 부담 없이 가져갈 만했다.
우비도 2개 정도 챙겨갔는데 그냥 그대로 가져왔다.

 

[목베개]

기내에서 꼭 필요하다.

없는 것보단 있는 게 훨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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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대비 용품]

소매치기 대비를 위해 복대와 휴대폰 스트랩 줄을 준비했다.

복대는 생각보다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여권과 현금을 넣고 다니기 딱이었다.

복대를 한 것만으로 뭔가 안심이 되어 좋았다. ㅎㅎ

복대
복대

다음은 휴대폰 스트랩 줄인데 구성품은 다음과 같고 케이스와 줄이 세트다.
크로스로 착용하면 되는데 아~~주 편해서 좋았다.

핸드폰 크로스 스트랩 줄
핸드폰 크로스 스트랩 줄

크로스로 메고 다녀도 되고, 아래와 같이 그냥 목에 걸고 다녀도 아주 편하게 다닐 수 있어 좋았다.

휴대폰 줄 착용 모습
휴대폰 줄 착용 모습

 

[음식]

한식이 생각날 걸 대비해서 햇반, 컵라면, 볶음김치, 커피 정도... 그리고 나무젓가락도 챙겼다.

부족하면 현지 한인마트를 이용했다.

저녁마다 숙소에서 햇반과 컵라면을 먹은 것 같다. ㅎㅎ

 

[세면도구]

샴푸, 린스, 바디워시를 비롯한 것들은 작은 용기에 사용할 만큼만 담아서 갔다.

로션과 치약, 칫솔 등도 당연히 필요하다.

비누와 샤워 타월도 챙겼다.

수건도 혹시나 해서 2개 정도 챙겨갔지만 수건은 사용할 일은 없었다.

 

[상비약]

종합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안약, 소독솜, 의료용 가위

영양제, 두통약, 반창고 등등... 그리고 많이 걷는다 해서 휴족시간도 준비했다.ㅎㅎ

[기타]

보조배터리, 이어폰은 잘 챙겨가야 한다.

물티슈, 장바구니, 휴지, 지퍼백, 손톱깎이 등..

 

위와 같은 짐들을 화물용 캐리어(26인치) 2개 기내용 캐리어 2개 보스턴백 1개에 잘 분류해 싸면 된다.

화물용 캐리어에는 기내에 반입이 안 되는 것들을 잘 확인해서 담고 보스턴백에는 비행 중에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는 것들을 담는다.

화물용 캐리어는 아시아나는 23kg까지 가능하지만 파리에서 로마로 가는 위즈에는 20kg까지 가능하다.

그 이상은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우리 캐리어는 20kg은 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수화물 찾을 때 눈에 쉽게 띄라고 캐리어 벨트를 구매했다.ㅎㅎ

캐리어 밸트
캐리어 밸트

이걸 캐리어가 혹시나 열리는 일 없도록도 해주고 TSA 락도 있어서 도난 방지에 도움이 된다지만 우리는 단지 눈에 잘 띄라고 구매했다.ㅎㅎ


10. 환전 신청하기

환전은 출발 전날에 인터넷 뱅킹으로 신청해 놓고 공항에 은행 환전 창구에 가서 수령하면 편리하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환전을 해야 할지 감이 없었다.ㅎㅎ

 

실제로 다녀와 보니 현지에서 현금을 사용할 일이 많진 않다.

파리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이용할 때 53유로 현금 사용한 후 거의 사용할 일이 없었다.

여행하면서 이용한 택시는 볼트나 우버를 이용해서 현금을 사용하지 않았고 로마에서 버스 탈 때 현금 사용했고 그 외에는 모두 카드를 사용했다.

 

환전해 간 현금을 일부러 사용하려고 면세점에서 사용하거나 여행하면서 기념품 구매할 때 사용했다.

10일간 파리&로마 여행하는데 현금은... 100유로만 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ㅎㅎ


유럽 여행 출발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을 10가지로 묶어 정리해 봤다.

 

자 이제 비행기 타고 출발~ ㅎㅎ

 

[다음 포스팅] 4인 가족 - 생애 첫 유럽(파리&로마) 자유여행 도전기 - 4부 - 파리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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