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랑스 파리 여행
디즈니랜드 (Disneyland - PARIS)
「디즈니랜드 파크, Disneyland Park」 Part.3
지금 생각해 봐도 파리 여행은 처음이었지만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하루를 보낸 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디즈니랜드 파크 2부에 이어 계속해서 둘러보자.
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
디스커버리랜드에서 바로 프론티어랜드로 넘어갔다.
이때가 벌써 시간이 오후 5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우리가 여행한 날이 23년 2월 2일(목)로 6시가 되기 전에 어두워지기 때문에 놀이 기구를 탈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대기 시간이 짧은 것 위주로 즐겼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막 탄 건 아니고 이동하면서 폭풍 서칭을 해가면서 찾아 다녔다.ㅎㅎ
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신성시 되는 금광 지역이자 19세기 서부 광산 마을 컨셉의 '썬더 메사'를 테마로 한 구역이라고 한다.
'썬더 메사(Thunder Mesa)'는 허구 속 금광촌이다.
프론티어랜드로 들어오면 다음과 같은 광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중앙에 빅 썬더 마운틴이 지나가는 붉은 바위산이 있고, 주변으로 서부 테마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에서 우리가 즐긴 어트랙션
을 지도상에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아! 사실 3개가 아니라 2개다. ㅎㅎ
썬더 메사 리보보트 랜딩(Thunder Mesa Riverboat Landing)
이 어트랙션은 프론티어랜드 호수 위를 항해하는 증기선인데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도 타본 거지만 파리는 뭔가 좀 다를까 싶어서, 그리고 조금은 편안하게 쉬면서 즐기고 싶어서 타러 갔다.
하지만... 이미 운행 종료해버려서 타지 못했다. ㅠ.ㅠ
팬텀 매너(Phantom Manor)
그래서 곧장 달려간 곳이 팬텀 매너(Phantom Manor)라는 곳이다.
헌티드 맨션의 디즈니랜드 파리 버전인데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는 이런 게 있는 줄도 사실 몰랐다. ㅎㅎ
파리 디즈니랜드를 가면서 도쿄 때와 비교해 보니 확실히 다른 느낌의 건물이다.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 디즈니월드의 매직킹덤, 도쿄 디즈니랜드에 이어 파리까지 4곳에 헌티드 맨션이 있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파리 버전만 이름이 다르게 팬텀 매너라고 한다.
그 이유가 프랑스에 위치해서 지리적, 문화적인 환경을 고려해 오페라의 유령(Phantom of Opera)가 가미된 새로운 스토리로 탄생해서 이름을 다르게 했다고 한다. ㅎㅎ
어두컴컴해서 실제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해서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을 빌어왔지만 기다랗게 이어져 있는 탈것을 타고 편하게 이동하면서 스토리를 즐기면 되는데, 유령이 나온다고 해서 무서운 곳인 줄 알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ㅎㅎ
파리 쪽이 실내가 어두침침하고 트랙이 좀 더 길며, 자체 사운드트랙을 사용한다고 한다.
빅 썬더 마운틴(Big Thunder Mountain)
그리고 바로 즐긴 어트랙션이 '빅 썬더 마운틴(Big Thunder Mountain)'이다.
광산 열차 컨셉의 롤러코스터인데, 아래 사진에서 오렌지색 동그라미 지점이 탑승하는 곳이고, 코스는 호수 가운데 위치한 바위 산을 구석구석 누비게 된다. 도쿄 디즈니랜드에서와 다른 점은 트랙이 탑승장과 떨어진 호수 가운데 있어서 탑승 후 섬까지 호수 아래의 터널을 통과해 지나가는 것이다.
특별히 격한 코스가 없이 스피디하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롤러코스터를 즐기고 싶다면 충분한 어트랙션이라 생각된다. 코스가 이색적이라 색다른 롤러코스터다.
이렇게 또 즐기고 나니, 목도 마르고 해서 빅 썬더 마운틴을 타고 나와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음료를 사다가 근처 벤치에 앉아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또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ㅎㅎ
디즈니랜드는 각 구역별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데, 몰라도 즐겁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알고 즐기면 뭔가 꽉 차게 즐긴 기분이 들 수 있다.
가령 프론티어랜드는 19세기 썬더 메사(Thunder Mesa)라는 허구 속 금광촌이라는 배경에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이 금광촌의 중심에 빅 썬더 마운틴이 우뚝 솟아 있고 빅 썬더 마운틴이 있는 금을 채굴하기 위한 빅 썬더 메사 마이닝 컴퍼니라는 회사가 만들어 놓은 열차가 바로 빅 썬더 마운틴 레일로드 어트랙션이 됩니다.
빅 썬더 메사 마이닝 컴퍼니의 사장은 막대한 부를 축적했고, 이를 과시라도 하듯이 빅 썬더 마운틴이 잘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빅토리안 양식 저택을 짓게 됩니다. 바로 그 저택에 저주가 내려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그 음산한 이야기를 팬텀 매너라는 어트랙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 다음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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