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로 향했다.
일본은 5~6년 전까지 출장과 더불어 도쿄 만 네 번을 가봤고, 일본의 다른 지역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각국 입국 심사에 변화가 있었기에 일본도 가기 전에 알아보니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까지 생긴 것을 알았다. 접속해 보니 올해(23년) 4월 29일부로 검역 절차가 있었던 것 같다.
우리 가족은 백신을 안 맞았거나 기껏해야 2차까지가 전부라 아마 검역 절차가 있었다면 일본 여행은 가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 입국 수속을 위해서는 Visit Japan Web 서비스에 접속해서 필요한 사항을 모두 마쳐두는 것이 편리하다.
과거에는 종이로 된 입국 카드와 세관 신고서 양식을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받아 작성을 했었는데, 이제는 이런 불편함 없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이게 편하다면 Visit Japan Web (비지트 재팬 웹)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며 기내에서 승무원이 나눠 줄 때 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입국 심사 간단 후기
우리는 5인 가족 여행으로 23년 7월 23일 일요일 오후 3시경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
원래 비행 일정은 오후 2시 도착 비행기였는데, 인천에서 폭우가 내리고 있었기에 많은 비행기들이 지연이 발생해서 1시간가량 늦게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심사 소요 시간
5인이 입국 심사를 모두 마치는데 걸린 시간은 약 15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입국 심사대에 줄도 그리 많지 않았다.
입국 심사 과정
- 입국 심사대에 들어서면 심사관에게 여권을 준다.
- 심사대 앞에 놓인 손바닥만 한 스캐너에 Visit Japan Web (비지트 재팬 웹, 비짓재팬)에 등록하고 캡처해 둔 QR코드를 스캔 시켜 주면 끝이었다.
- 심사관은 내게 호텔이냐 에어비앤비냐는 질문을 했고 여권의 사진과 나의 실제 얼굴을 비교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다.
여권 사진과 실제 얼굴이 차이가 많이 났을까... 한참을 본다.
우리 가족 5명 중 내가 제일 오래 걸렸다. ㅎㅎ
입국 심사를 마친 후
입국 심사를 마치면 수화물을 찾고 세관 심사대로 간다.
세관 심사대를 통과하는데 동반 가족 5명 모두가 함께 한 곳의 세관 심사대로 가면 심사관에게 QR코드는 대표인 한 사람만 제출하고 여권은 5명 모두 심사관에게 주게 되는데 3분도 안 걸리고 통과했다.
이렇게 출구로 나오니 바로 반겨주는 도라에몽 ㅎㅎ
Visit Japan Web 서비스 이용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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