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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보니/IT 기기

앱코(ABKO) K8700 단일 RED LED 카일 광축 완전 방수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by 위시랜 2022. 7. 18.

22년 2월에 구매 후 5개월여 사용해 본
앱코(ABKO) HACKER 브랜드의 K8700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 보니 지금까지도 만족스럽다.

앞서 아래 포스팅과 같이 앱코 K840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딱 한 가지 있어서 K8700으로 바꿨다.

 

앱코(ABKO) K840 사각 레트로 축교환 기계식 키보드

사용하던 기계식 키보드가 갈축이었는데, 아무래도 키감도 그렇고 나의 타자 스타일에는 잘 안 맞는지 뭔가 불편했다. 그래서, 이번엔 적축으로 한번 해보자 싶어서 찾다가 사각 레트로 디자인

wishlan.tistory.com

K840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 딱 하나!

오타가 너무 많이 난다는 거다. 물론 이게 키보드가 좋지 않아서는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자리잡은 나의 타건 자세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전보다 오타가 너무 많이 나서 백스페이스 사용이 상당히 많아졌다.

왜 일까.. 왜 일까.. 를 고민 고민하다.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바로 아래와 같은 형태가 주요했다고 생각된다.

 

K8700 왼쪽 측면

 

이게 뭐냐고?

아래쪽보다 위쪽으로 갈수록 높아지게 경사를 줬다.


뭔 얘기냐면,

아래 제조사 제품설명을 참조하면,

스텝스컬처2라고 해서, 높낮이를 다르게 키캡을 구성했다는 것이다.

 

K8700 - 스텝스컬쳐2

이게 별거 아닐 수 있는데, 나에겐 차이가 너무나 컸다.

이렇게 되어 있지 않은 키보드를 사용해보면

나는 이 스텝스컬쳐가 적용된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정말 손목도 훨씬 덜 아프고 오타도 확실히 줄고 좋았다.


제품 구성

제품 구성은 다음과 같다.

K8700 - 구성품

 

실제 제품 박스와 언박싱 하자 마자 꺼내 본 키보드는 이렇다.

아주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고 딱 키보드다 싶다. ㅎㅎ

 

K8700 제품 박스와 키보드

장점 및 사용감

키보드를 좀 더 가까이서 보면 다음과 같다.

K8700 키캡

 

보정을 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사진인데,

키캡이 투명하게 덧씌워져 있는것이 키보드를 더 깔끔하고 조금은 영롱하게 느껴지게 한다.

제조사는 "크리스탈 키캡"이라고 표현하던데, 잘 어울리는 네이밍인 거 같다. ㅎㅎ

 

K8700 키캡

 

키 라이트 색상은 RED 단일색이라, RGB처럼 화려하진 않다.

하지만, 크리스탈 키캡과 더불어 화이트 색상과 잘 어울려서, 다른 색상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사실 키보드를 사용해보면 이 라이트 색상을 매번 바꾸거나 하는 일이 없기에 단일 색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키보드를 취미로 수집하지 않는 이상 실제 사용에 있어서 자신의 타이핑 자세와 잘 들어 맞는 제품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키 하나 하나의 크기도 적절해서 다른 키와 함께 누르는 경우가 이전보다 많이 줄어서 좋았다.

 

디자인도 화이트에 RED 색상에 크리스탈 키캡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위시랜(wishlan)이 내돈내산으로 직접 사용해 본 내용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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