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가죽 커버 부착 후기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가죽 커버 부착 후기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를 운행한지 2년이 넘어서 카울 사이드 커버를 부착했다.

지금까지 그 흔한 도어 커버도 부착하지 않고 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이걸 부착했을까! ㅎㅎ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커버 부착하기 전(조수석)

위 사진은 평상시 조수석(동반석) 카울 사이드 커버의 상태다. 

내릴 때 저곳이 가장 많이 차이는 곳이라 생각된다.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커버 부착하기 전(운전석)

운전석은 그나마 상태가 좀 낫다. 운전석은 아무래도 내가 신경을 쓰기도 하고, 운전석은 하차 시 좌석이 뒤로 좀 밀려주기 때문에 발로 차는 일은 조수석보다는 훨씬 덜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세차를 할 때마다 카울 사이드 커버 쪽은 항상 더러워져 있어서 닦는 게 일이다. 

이젠 닦아도 흔적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가 되어서 가죽 커버라도 부착을 할까 생각만 하다가 부착해도 매번 닦아야 하는 건 마찬가질 거라 생각해서 하지 않았다.

그런데, 쿠팡에서 쿠폰이 들어와서 공짜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부착하게 됐다. ᄒᄒ

 

제품 구성

구매한 제품 구성은 아래와 같다.

나의 팰리세이드 내장은 블랙이라 블랙 색상으로 구매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방지 가죽 커버 (블랙)

재질은 가죽이고, 표면의 질감은 사진을 확대해 찍어보면 아래와 같다.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방지 가죽 커버 질감

거의 순정 질감과 비슷하다.

두께도 약 1mm 정도로 푹신한 느낌을 줘서 괜찮았다.

그런데, 제품 구성을 가만히 보다가 아래와 같은 부분에서 고민이 깊어졌다.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방지 가죽 커버

두 개가 왜 사이즈가 다르지? 어느 것이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위아래는 어떻게 되는지 난감했다.

이래저래 시뮬레이션을 해봐도 잘 감이 안 왔다.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방지 가죽 커버

 

관련해 검색도 해봤지만 이런 거 부착하는 사람이 없는 건지... 내가 잘 찾지 못하는 건지...ㅎㅎ 관련 내용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왜 이런 제품들은 설명서 하나 없을까!!!

그래서, 감으로 붙여보기로 했다. 실패하면 말고 하는 생각으로~

 

부착 방향과 순서

결정하고 부착한 방향은 아래와 같다. 번호는 부착한 순서를 의미한다.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방지 가죽 커버

① 번은 폭이 조금 좁은 쪽이 위로 향하게, 

③ 번은 절단면이 조금 더 라운드 진 쪽이 위로 향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판단은 맞았다.

 

조수석 부착

먼저 조수석부터 부착해 봤다.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방지 가죽 커버 부착(조수석)

 

① 번의 경계선에 꼭 맞춰서 먼저 붙인다. 

경계에 커버가 조금 들어갈 정도로 바짝 붙이면 저렇게 흰 절단면이 보이지 않게 붙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는 그런 점에서 아쉽다. 그렇다고 뗐다 붙였다 하기도 그래서 그냥 뒀다. ㅎㅎ

①번 경계선에 꼭 맞춰 붙일 때도 오른쪽 라인에 맞춰야 하고, 오른쪽 라인이 고무 패드 아래로 아주 살짝 들어갈 정도로 맞추는 게 좋다. 그래야 마찬가지로 하얗게 절단면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② 번을 설명하면 오른쪽 고무패드 라인을 따라 커버의 오른쪽 라인면을 먼저 맞춰서 붙인다.

이때에도 커버가 고무 패드 아래로 아주 살짝 들어갈 정도로 맞춰 붙이면 하얀 절단면이 보이지 않아 깔끔하다.

 

③ 번은 마무리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공기가 빠지게 밀어서 부착을 마무리하면 된다.

너무 세게 당겨서 붙일 필요 없이 살포시 문지르며 붙이면 된다.

 

붙여보니 위쪽이 모자란다. ㅠ.ㅠ 내가 뭘 잘 못했나... 아닌데... ㅎㅎ

다음으로 넓은면 쪽도 같은 방식으로 아래와 같이 붙이면 된다.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방지 가죽 커버 부착(조수석)

조수석 부착을 완료한 결과 다음과 같다.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방지 가죽 커버 부착 완료(조수석)

처음 붙여봐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한 번 더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운전석 부착

조수석을 한번 해보니 감이 확실히 온다.

운전석을 같은 방법으로 붙여본다.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방지 가죽 커버 부착(운전석)

조수석과 크게 다를 바 없어서 이후 과정은 생략한다.

운전석을 모두 부착해 보면 아래와 같다.

더 뉴 팰리세이드(PALISADE) - 카울 사이드 스크래치 방지 가죽 커버 부착 완료(운전석)

 

확실히 조수석보다는 딱 들어맞는다.

그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운전석은 공기가 좀 들어간 부분이 생겨서 애를 좀 먹었다.

 

해 놓고 나니 타고 내릴 때 조금은 덜 신경 쓰일 거 같아 괜찮다.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라 비용을 들여 굳이 붙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

 

혹시나 붙이고자 하는 분들은 이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해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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