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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보니/국내 여행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뗏목체험

by 위시랜 2024. 8. 16.

무더운 24년 7월 31일.

멀리서 오신 장모님을 모시고 가까운 곳이라도 바람 쐬 드리고 싶어서 찾은 곳이 영월이다.

강원도 영월은 수도권에서 비교적 멀지 않은 곳이라 가볼 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여행을 영월로 가보긴 나도 처음이라 어디로 모시고 가면 좋을지 많이도 찾아봤다.

 

연세가 있으셔서 많이 걷는 건 힘드시고, 오르고 내리는 것도 별로 없어야 하고, 강원도 풍경과 재미도 조금 있었으면 하는 곳! 

강원도 영월
한반도 뗏목마을
영월 선암마을 뗏목체험장
뗏목체험

강원도 영월 - 선암마을 뗏목체험

위 사진을 찍고 나서 첫 느낌이 여기 중국이야? ㅎㅎ 였다.

가령, 아래와 같이 중국 양가계 같은 절경이 생각났다. (참고로 중국은 한번도 가보지 않음)

중국 양가계 (출처: 웹상의 이미지)

🚩위치 (가는 방법)

'한반도뗏목마을'로 검색해서 가면 된다.

티맵에서는 '영월선암마을뗏목체험장'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소로 보면 한반도 뗏목마을을 가리키는데, 뗏목체험장은 그 아랫길에 위치해 있다.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뗏목체험장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뗏목체험장

자차로 이동한다면 안쪽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매표소 바로 옆으로 주차할 수 있기에 많이 걷지도 않아서 연세가 있으신 어머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뗏목체험장 - 매표소 옆 주차장

🚣‍♂️뗏목 체험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강가에 보이는 커다란 뗏목을 타러 간다.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뗏목체험장 - 매표소 및 주차장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뗏목체험장 - 매표소 및 주차장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뗏목체험장 - 매표소 앞에서 뗏목을 바라보며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뗏목체험장 - 매표소 앞에서 뗏목을 바라보며

뗏목 타러 강가로 가는 길에 정말 신기하게 새워 놓은 돌을 보고 너무 신기했다. 

누가 해 둔 건지는 몰라도 저게 가능하다니.. ㅎㅎ 

하지만, 뗏목을 타고 돌아와보니 누가 넘어뜨려 놓아서 아쉬웠다.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뗏목체험장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뗏목체험장

뗏목은 두 대로 운영이 되는데, 한 대가 운행 중이면 한 대는 다음 손님을 기다린다.

뗏목에 올라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강원도 영월 - 뗏목 체험
강원도 영월 - 뗏목 체험

뗏목이라고 하면 뭔가 작은 사이즈가 연상이 되는데, 여기 체험장의 뗏목은 매우 길고 크다.

강원도 영월 - 뗏목 체험
강원도 영월 - 뗏목 체험

뗏목에 오르면 양옆으로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뗏목을 타고 이동하는 내내 모두 걸 터 앉아서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7월의 무더운 날씨에도 물이 너무 시원하니 좋았다.

강원도 영월 한반도 뗏목마을 선암마을 뗏목 체험

 

뗏목을 타고 푸르른 풍경과 재미난 설명을 들으며 있으면 마음까지 여유로움을 찾는다.

강원도 영월 - 뗏목 체험
강원도 영월 - 뗏목 체험

강원도 영월 한반도 뗏목마을 선암마을 뗏목 체험

뗏목 체험은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시간도 적당하니 괜찮은 것 같다.

갈 때는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가고, 돌아올 때는 빠른 속도로 돌아오는데 그 재미도 좋았다.

 

더운 날씨에 최소한의 이동으로 시원한 물에 발까지 담그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어머니께서도 매우 만족해하셔서 더 좋은 시간이었다.

 

여기는 겨울에도 또 다른 느낌으로 볼 만하다고 한다.

근처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으니 여력이 되면 함께 전망대를 보고 뗏목 체험까지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영월은 처음이지만 색다른 경험이었고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든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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