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화약탑 근처 한인 카페(&디저트) 붕어빵 - Cafe BANHADA(카페 반하다)
우리나라의 '커피에 반하다' 체인점을 연상하게 하는 이름의 카페가 체코 프라하에 있다.
25년 1월 10일에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10일 오후 5시 정도에 체코 프라하 숙소에 도착한 우리 4인 가족은 여행의 첫 식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찾아간 곳이 'Cafe BANHADA(카페 반하다)'이다.
비행기에서 기내식 두 끼와 간식까지 먹고 도착했기에 배가 그렇게 고프지도 않아 편안하게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숙소와도 가깝고 잠시 산책 겸 프라하를 둘러보는 경로에 있기도 해서 찾았다.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는 아래 구글 맵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 구글 맵 정보 ↓
Cafe BANHADA(카페반하다) · Benediktská 7,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우리는 숙소에서 짐을 간단히 정리한 후 여기로 가기로 한 시간이 오후 6시가 넘어서 문 닫을까 봐 서둘러 찾아갔다.😄
☕둘러보기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 6시 반 정도였고, 동유럽의 겨울은 오후 4시 반 정도면 해가 져서 밤과 같이 어둡다. 저녁에 지도를 보며 찾아갔지만 많은 비슷한 문들 사이에 있어서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정도다.😊
출입문은 아래 사진과 같이 유리에 오픈 시간과 연락처 등이 흰 글씨로 페인팅 되어 있었다.
문 위로 간판이 한글로 반갑게 되어 있다.
해외만 가면 이런 한글이나 우리말을 하는 가게가 왠지 반갑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외국어를 모르는 나로서는 프라하에 도착해서 첫 식사부터 힘든 외국어를 사용해 가면서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는 수고를 하기보다는 첫날은 이렇게 편안하게 이용하는 것도 좋았다.
구글 맵을 통해 다시 거리를 살펴봤는데, 낮에 찍은 사진인데도 문들이 비슷해서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들어서면 바로 테이블이 몇 개 있고 주문 카운터가 보이고, 공간은 매우 협소하다.
주인아저씨 한 분이 반갑게 맞아 주시고 주문도 우리말로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다.
지하에도 자리가 있는데 내려가는 계단이 좁고 가파르다.
지하 공간도 협소하지만 아늑하고, 우리가 갔을 때는 손님이 우리뿐이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잘 마시고 먹고 올 수 있었다.
커피도 한국에서 마시는 커피와 크게 다르지 않은 친근한 맛으로 특히 붕어빵을 체코 프라하에서의 첫 끼로 먹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한국에서 붕어빵을 이 가격에는 절대 사 먹지 않았겠지만 체코 프라하에서는 기꺼이 먹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하다. 개당 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다시 찾아보니 55코루나(약 3,300원)로 확인된다. 저 붕어빵 3개가 돈 만 원이다.😥 그래도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상상한 그대로의 붕어빵이다.
그리고 요 케이크(이름이 생각 안 남ㅠ)도 한쪽 먹었는데 맛있었다. 😄
화약탑에서도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서 화약탑 주변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고 싶다면 여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간단히 요기를 하고 프라하의 저녁을 보기 위해 우리 가족은 이동했다.
화약탑 근처에서 편안한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 '카페 반하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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